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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명선 논산시장이 말하는 논산의 변화세일즈 행정 시작으로 사람중심 행정까지.. “이제는 결실 이룰 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2.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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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쟁쟁한 후보였던 송영철, 백성현 후보를 제압하고 논산에 첫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당시 황 시장의 나이는 45세, 노인인구가 많은 논산에서 그가 당선됐다는 것은 논산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였다.

그렇다면 민선 5-6기를 거치며 8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황명선 시장은 논산을 어떻게 이끌어왔을까?

Q. 재선 단체장으로 논산을 이끌어왔다. 소회는?

A. 지난 7년 동안 논산시민여러분들과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손발을 맞춰왔다. 앞선 선배시장님들이 추진해왔던 논산시정을 잘 계승해왔고 마무리할 것은 마무리 했으며 발전시킬 것은 발전시켜왔다.

황명선 논산시장

중장기계획들을 새롭게 세우고 재점검해왔다. 농업 정책부터 행정, 자치·분권은 물론 지속가능 발전전략, 복지, 문화예술,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서의 종합발전계획수립과 민관협력체계를 만들어왔다. 많은 시간 함께 의견을 조정하고 대안을 마련하면서 신뢰도 쌓아왔다.

이제 실행하고 결실을 겨둬야 할 때다. 시정의 설계도를 만들었으니 도면에 따라 멋진 건물을 만들어 가면 된다.

‘늘 새롭게 시도하되 조급해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지난 7년을 지내왔다. 젊은 시장으로서 선배들에게 배우며 계승하며 행정, 경제, 복지 등 우리가 맞고 있는 이 현실 앞에서 7년 동안 꾸준히 새롭게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세대가 해 오셨던 것들을 꾸준히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두 노력이 어우러진 것이 지난 민선 5-6기, 시정 7년이라고 생각한다.

Q. 지난 2017년 성과를 말해달라.

A.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논산은 2017년을 알찬 한해로 만들었다. 민선 5,6기를 통해 계획하고 추진한 사업들이 결실로 속속 나타나고 있다. 경제와 행정, 정부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 여러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2017년 올해 제 마음에는 딱 한단어가 있었다. 바로 ‘동~고~동~락~(同苦同樂)’이다. 우리시는 ‘동고동락(同苦同樂) 공동체 조성을 통한 마을의 복원’이라는 정책으로 ‘사람 중심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더불어 함께 할 때 힘이 된다‘는 진리를 온전히 체감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이 표방하는 '동고동락' 논산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 지난해 12월 논산 한글대학 수료식에서 어르신들이 황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년 희망의 새해에도 우리 논산시는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안에서 ‘사람중심’으로 힘을 쏟으려고 한다. ‘나눔’과 ‘배려’로 ‘하나’가 되고, 나’보다 ‘우리’가 우선하는, ‘사람중심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2018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Q. 시민과의 약속, 민선 6기 공약 이행 정도를 살펴본다면?

정치 불신을 해소하는 길은 단순하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2년 연속 기초단체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등급을 달성했다.

논산시 민선6기 공약사업은 △행정 △지역경제 △지역개발 △농업진흥 △사회복지 △교육 △문화·관광·체육등 7개분야에 총 98개 사업으로 시의 공약이행은 84.6%로 순조로운 진도율을 보이고 있으며, 추진 중인 18개 사업도 정상추진되고 있다.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다. 미래 100년 논산을 향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논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걸음 한걸음 함께 노력하겠다.

Q. KTX훈련소역 신설 문제가 지역의 큰 현안이다, 앞으로의 방향은?

민선6기에 가장 이뤄내고 싶은 지역 현안사업이 바로 ‘KTX훈련소역 신설’이다. 130만명 이상의 훈련병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최소한 입대와 면회시라도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인 만큼 KTX훈련소역 건립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황명선 논산시장

그동안 육군훈련소를 찾는 연간 130만에 이르는 전국의 훈련병과 가족의 국방복지와 예우,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위한 배려 및 국가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10년 7월 민선5기 취임이후 ‘KTX훈련소역’신설을 위해 국회,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정부부처 및 기관을 100여차례 이상 방문하며 당위성을 설득해왔다.

KTX 훈련소역 신설은 지역의 민원이 아닌 가치적인 문제로,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장병들을 위해 국방복지와 예우 차원에서 꼭 이뤄져야 한다. KTX훈련소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공직자뿐 아니라 전 시민의 모든 힘을 쏟아 부을 것이다.

Q. 국방도시 관광 활용 방안과 추진 계획이 있다면?

지난해 6월, 국내유일의 안보교육기관인 국방대학교가 논산으로 이전했다. 이에 논산은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항공학교, 3군 본부 등이 인접해 있는 논산에 국내 유일의 안보 교육기관까지 자리하게 됨으로써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역점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으며 명실공히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국방의 핵심 중추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육군훈련소가 위치해있는 연무읍에 대한민국 최고 병영체험장인 ‘선샤인랜드’가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2014년 11월 첫 삽을 떠, 총 사업비 1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선샤인랜드’는 스릴넘치는 서바이벌 게임뿐만 아니라,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해 근대역사문화의 모습을 간직한 시대물 영화 및 드라마촬영장소로 전 국민들에게 가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샤인랜드, 영외면회와 더불어 논산·계룡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논산이 국방혁신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될 것이며 강경근대역사문화도시 관광자원개발사업과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 탑정호와 연계한 논산의 잠재적인 관광수요와 이러한 관광산업이야말로 그동안 잠재자원으로 머물러 있었던 국방도시 논산의 큰 미래성장동력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게 전하는 말은?

2010년 7월 1일 제18대 논산시장 취임 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 이라는 시정철학아래 시민의 눈높이에서 사람중심, 원칙과 기본을 반드시 지키는 기조아래 시대가 요구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시민들에게 다짐했고 약속했다.

이와 같은 다짐과 약속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열심히 달려왔다. 지도자의 몫은 플랫폼의 역할이다. 관료, 시장질서, 사회적 질서들을 플랫폼으로서 반듯하게 잘 운영하면 그 속에서 성실한 주민들이 땀과 노력을 통해 역사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조홍기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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