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당 수강생들 불만 표시, 개선안 주목
국민중심당 정치아카데미가 마침내 12일 문을 열었다.
이번 정치아카데미 제1기 수강생들은 49명으로 대부분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 정치인이다.
지역 정가의 관심속에 개강한 신당의 정치아카데미는 그러나 학습방식이 너무 엘리트주의적이란 일부의 지적이 일어 과연 국민중심을 지향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수강자들 일부는 60만원의 수강료도 부담스럽다며 이로 인해 접수조차 하지 못했다느 이들도 있었다. 타 정당의 20만원 정도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반응들이다.
또한 일부는 "남충희원장의 스텐포드식 강의가 우리나라 정치현실에 맞지 않다"면서 "선거에 대한 이론보다 실물 정치를 체험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현실과 다소 거리감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수강생은 "중심당이 타 정당보다 늦게 출발한 상황에서 5주 동안이나, 그것도 행사가 가장 많은 토요일날 수업하면 출마자들은 어떻하나"라며 "차라리 유스호스텔 같은 곳에서 집중 교육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내용은 지난 9월 20일 충청뉴스 '신당 정치아카데미 개점 휴업'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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