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중도사퇴 절대 없다” 완주 의지 ‘확고’
양승조 의원, “중도사퇴 절대 없다” 완주 의지 ‘확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2.20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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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자회견서 경선 중도포기설에 "허위사실 유포는 범죄행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국회의원이 최근 일부 경선 후보 진영에서 흘러나온 경선 중도 사퇴설에 대해 “중도사퇴는 절대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중도사퇴에 대해 말문을 여는 양승조 의원

양 의원은 20일 충남도청에서 장애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경선 중도 사퇴 질문에 "후보를 비난하고 비판할 수는 있지만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 경선을 포기할 것이란 이야기는 어불성설”이라며 “박수현 또는 복기왕 후보가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후보에게 과잉 충성하는 일부가 이런 내용을 퍼트리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의원은 “인생에 있어서 목표한바 이루지 못하고 포기해본 적이 없다”면서 “중도하차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충남도지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양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현역의원 페널티 문제에 대해 "자기 득표에 -10%인데 불합리한 점도 있지만 당헌당규라면 당원으로서 당연히 받아들이겠다"며 "패널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 의원은 이날 공약발표에서 장애물 없는 공공시설물 조성을 위한 BF 인증,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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