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산업용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덕특구 산업용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5.25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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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산업용지 개발 가속도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 예정지의 개발제한구역이 22일 국토해양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제가 결정돼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지게 됐다.

대전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환경, 교통, 재해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시행시기를 앞당겨 오는 8월 실시계획을 승인해 내년 1월이면 산업용지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산업용지 개발이 늦어짐에 따라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등 지역경제에 적잖은 어려움을 줘왔다”며 이번 개발제한 해제로 산업용지 공급에 숨통을 터 기업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산업용지는 방현지구(28만240㎡), 신성지구(26만5,206㎡), 죽동지구(97만2,756㎡)등 3개 지구로 방현지구는 연구시설 3필지와 생산용지 5필지, 신성지구는 연구시설 2필지와 생산용지 10필지, 죽동지구는 연구시설 1필지와 생산용지 3필지, 아파트형공장 2필지로 조성해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주수요자 접수를 받고 있다.

대전시는 또, 신동, 둔곡, 용산, 전민, 문지지구 421만8,000㎡에 대해서도 오는 6월 국토해양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제출할 예정으로 2단계 산업용지도 8~9월이면 해제가 결정돼 환경, 교통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이면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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