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사무총장, 한국당 地選 총괄기획단장 임명
홍문표 사무총장, 한국당 地選 총괄기획단장 임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2.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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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투쟁본부 위원에 성일종 의원...與 강세에 부담감 클 듯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충남 홍성·예산) <자료사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홍문표 사무총장(충남 홍성·예산)과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을 공동 총괄기획단장으로 임명했다.

총괄 기획단 구성을 마친 자유한국당은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위원회 규정 및 지침을 정리해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정비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홍 대표는 “곧 올림픽이 끝나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들어간다”며 “이날 당의 총괄기획단이 당의 모든 지방선거를 총 책임지고 개헌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미국의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어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돼 나라 운영은 나몰라라 하는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은 6월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들이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총괄기획단에 선임된 인물 중 충청권에서는 공동위원장에 홍문표 사무총장, 대여투쟁본부 위원에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6월 지방선거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또한 이들은 최근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주당의 강세에 부담감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충남도당위원장인 성 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이날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동위원장

홍문표 사무총장, 권성동 의원

▲ 지방선거기획본부

본부장 :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

위원 : 박대출 의원, 박성중 홍보본부장, 곽대훈 조직부총장, 전희경 대변인, 추경호 의원, 송희경 의원, 김종석 의원,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 대여투쟁본부

본부장 :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위원 : 곽상도 의원, 민경욱 의원, 성일종 의원, 장석춘 의원

▲ 여론조사팀

팀장 :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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