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는 5월 28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는'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동의안 1건에 대해 심사하였고, 교육사회위원회는 상수도사업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전광역시 대전 제3․4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운영 및 비용부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4건에 대해 심사하였다.

김인식 의원(비례대표, 통합민주당)은 옥계배수지 부지(135㎡)와 정림사택 매각과 관련하여 “행정재산의 용도를 마쳤다 해도 꼭 매각만이 능사인가”라고 질의했다. 이를 시민을 위한 유익한 시설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해보는 방안에 대해 재산관리부서와 예산부서와 신중하게 검토해봤는지를 지적했다.
안규상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옥계배수지는 옥계동 고지대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치하였으나, 수돗물 공급방식이 자연유하방식에서 관로가압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배수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으며, 위치상으로 너무 외지일 뿐만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작아 매각이외에는 적절한 방안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앞으로 용도 폐기된 자산매각 시에는 재산관리부서와 예산부서와 사전 신중하게 검토해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김 학원)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상수도사업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의원별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학원 위원장(서구3선거구) 은 ‘삼다수’판매를 위해 전국 유통판매망을 통해 대형 할인마트와 슈퍼에 까지 보급하여 판매하는데, 대전광역시에서도 ‘IT's 水’ 판매를 위해 디자인 개발과 고품질 프리미엄 수돗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야하지 않겠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와관련 안규상 상수도사업본부장 그동안 홍보를 위해 ‘IT's 水’를 무료로 배부하였으나, 이를 유상으로 판매할 경우 호응도가 어떨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희진 위원(대덕구1선거구)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계상한 긴급수선비의 사용 용도와 소요 예산액이 매년 거의 비슷한 정도라고 지적하면서, 상수도 노후관 교체는 언제까지 추진할 계획인가와 관련하여 블록화사업에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자동화시스템은 잘 진행되고 있는가를 질의했다.
안규상 본부장은 긴급수선비는 시 일원의 수도관 파손이나 탐사결과 누수 수도관에 대한 긴급보수를 위한 수선비이며, 노후관 교체 목적은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한 것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노후관 교체사업과 관련하여 서는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권형례 의원(비례대표, 자유선진당) 은 대전천 유지용수 확보사업에 공급하는 대청댐 취수원수에 대한 공급가격이 원수구입비 10.15원에다 동력비 12.80원을 합한 ㎥당 22.95원으로 공급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행복도시와 수돗물 공급계약을 맺은 단가보다도 낮은 것인데 상수도사업본부는 독립채산제로 특별회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전광역시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하더라도 감가상각비 정도는 공급가액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규상 본부장은 당초에는 감가상각비가 포함되었으나, 공급협약 과정 중에 원수구입비와 동력비만 포함되었다면서, 앞으로 수돗물 공급시에는 기계감가상각에 따른 비용 정도는 포함토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병배)는 5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 대전광역시 대전3․4 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 대전광역시 주차장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 대전광역시 원자력안전시민협의회 운영 조례안 ▲ 대전광역시 도시 철도기술자문위원회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심사한 후 원안가결 처리했다.
심준홍 위원(대덕구 제3선거구)은 “대전3․4산업단지에서 폐수처리하는 현황이 어느정도인지”를 물은 후 “평촌지구 업체의 경우 업체별로 자체처리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폐수처리에 있어 인근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기존 1.2단지의 경우 자체처리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도 감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택구 미래산업본부장은 “ 1일 6만톤을 처리하며 직원은 24명이 근무하고 있다”면서 “현재 3.4단지를 포함해 신탄, 송강, 대덕테크노벨리 인근지역까지 포함해서 하수를 포함해 처리하고 있고 평촌지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오영세)는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대전광역시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대전광역시 명예시민증 수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대전광역시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 2008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 계획 변경 동의안-대전국제학교 신축이전 부지매입, 대전광역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6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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