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의정보고회 '성황’
박병석 의원, 의정보고회 '성황’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2.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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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광역·기초의원 등 대거 참석...주민과 현안사업 소통 강조

박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의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병석 국회의원(민주당, 대전 서구갑, 5선)

박 의원은 23일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당원, 주민,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열고 자신의 주요 성과 및 의정활동을 되짚었다.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의정활동 보고가 아닌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강조해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종래 대덕구 지역위원장, 송행수 중구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박 의원님은 당이 어려웠던 시절 바로 이곳 서구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꽂고 5선이라는 역사를 썼다. 모든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할 성실함과 열정을 고루 갖추신 분”이라며 치켜세운 뒤 “박 의원님이 하반기 국회의장을 눈앞에 두고 있어 우리 당원동지들이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종태 청장을 비롯해 당원 및 지지자들 모습

이에 박 의원은 “제가 아직까지 의원활동을 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바로 당원 동지 여러분이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활동 중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입법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 스펙 기재 방지법’을 꼽았다. 이는 지난 2016년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모든 입사시험에서 부모의 재산, 학력, 지위 등을 적지 못하도록 해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과정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이 법안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책에 반영돼 실제 모든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입사 지원서에 부모의 인적사항 칸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조원휘 대전시 부의장을 비롯해 현역 시, 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옛 충남도청 부지매입비’와 ‘호남선 직선화 예산반영’ 등을 선보이며 여당 중진의 힘을 느끼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장종태 서구청장, 박종래 대덕구 지역위원장, 송행수 중구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현역 광역·기초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자신들의 얼굴 알리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송대윤 시의원과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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