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매월 18만원씩 총 180만원의 장학금 받아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미래인재육성 지원사업인 글로벌인재육성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지원한다.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8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월 18만원씩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덕구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업과 구민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인재육성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구 예산이 아닌 지역 기업체 등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01명의 학생들에게 5억 9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대상자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재학생 중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매월 학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라이온켐텍(대표 박희원), ㈜아트라스비엑스(대표 배호열)와 ㈜명일(대표 김오식)에서 기탁해준 후원금(각각 5000만원, 2000만원, 500만원)으로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의 협조를 받아 매월 학생의 계좌로 장학금을 입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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