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교육 내실화 마련, 위험군 조기발견 방법 등 의견 나눠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 올해 학생 자살예방 대책과 관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자살예방과 관련한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학생 자살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청,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생명의 전화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간 4시간 이상 실시하는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교육의 내실화 방안 마련, 신학기 자살 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방법 및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개입방법, 사안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의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 지역 초·중·고 297개교에 정신건강증진사업비 3억 7천 1백만 원의 예산을 증액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 명 한 명의 학생들이 소중한 만큼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위기에 있는 학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즉각 개입하여 학생들이 위기를 잘 극복하여 정신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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