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2명분 52,080천원 학자금 마련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무지개나무 통장’ 결연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학자금 마련이 힘든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학자금을 지원해 주는 이 제도는 현재 77명이 후원해 모두 84구좌에 52,080천원의 후원약정 실적을 올린 상태다.
도움의 손길을 자청하고 나선 후원자들은 원자력발전기술원 등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16개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임직원들로 2010년 12월까지 31개월 동안 매월 20,000원씩(1구좌 기준)을 후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형편이 어려운 구 관내 고1학생 42명이 3년 후인 2011년에 대학입학 학자금 명목으로 개인당 1,240천원씩 목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후원자 본인에게는 작은 정성으로 이웃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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