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충남도의장직 사퇴...“공주시장 출마”
윤석우, 충남도의장직 사퇴...“공주시장 출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3.0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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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새로운 변화 필요해 출마 결심”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이 5일 의장직을 사퇴하고 공주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윤 의장은 이날 충남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복당하게 됐다. 동료 의원들이 만들어준 의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 의장은 6월 지방선거 공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그는 "저는 4선 충남도의원으로서 16년간 도민을 위해 봉사해 왔다"며 "공주의 어두운 지역경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6일부터 제302회 충남도의회 임시회가 열리는 가운데 '의장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윤 의장은 "제가 의장으로 있는 동안 소임을 다하려고 했지만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며 "최근 논란이 불거진 충남인권조례 폐지안도 인위적인 힘으로 결정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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