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과 LH 만나 입장을 듣고 해결책 찾도록 하겠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고준일 의장은 8일 의장실에서 환경운동연합 박창재 처장, 세종참여연대 김지훈 기획국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일 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이하‘시민연합’)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마련한 자리다.
세종시의 사회적 이슈인 행복도시 S-1 생활권 중앙공원 2단계 사업과 관련한 금개구리 보전구역 논쟁 등 첨예한 이견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민간단체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서다.
고준일 의장은 "시민연합과 마찬가지로 시민의 윤택한 삶을 만들고자 하는 다같은 마음으로 각자의 입장을 공감한다"고 전하며,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에 세종시의회를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공원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줄이고, 생업과 가족들을 위해 전념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시민연합과의 자리(6일)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현 실정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며, 입장을 전해 들었다.
고준일 의장은 “지난 이틀 간의 자리에서 양측(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민간단체 간 입장을 충분히 들었고, 서로가 공감이 되고 의견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하루라도 빨리 행복청과 LH를 만나 입장을 듣고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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