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천안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원팀 선포식 거듭 제안
전종한 천안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원팀 선포식 거듭 제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29 2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선 패배해도 민주당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

정종한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29일 "민주당 천안시장 정책토론회 개최와 정책 중심 원팀선언식을 지난 27일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전종한 천안시장 예비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바

그러면서 "정책 중심 선거는 시민의 요구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 정당의 의무이고, 이름으로만 후보자를 선택하는 여론조사, 인지도가 곧 지지도로 연결되는 선거 과정은 시민의 정치적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시민은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보고 판단해야 하며, 정당은 시민에게 올바른 선택을 위한 근거를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책토론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덧붙였다.

특히 “혹자는 정책토론회를 구본영 시장의 각종 비리 의혹을 공격하는 데 활용하려는 목적이 아니냐고 의심하나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세 가지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정책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자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질문이나 논쟁은 일절 하지 않으며, 오직 정책만을 중심에 두고 토론하고, 비리 의혹은 사법기관이 판단할 문제이지 후보자들이 왈가왈부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둘째, 정책토론회를 통해 검증된 좋은 공약은 상대 후보 공약이라도 적극 수용하겠으며, 좋은 공약은 서로 받아들여 더 좋은 천안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본다.

셋째, 예선에서 패배하면 누가 민주당 후보가 되더라도 백의종군하며 돕겠으며, 전 후보는 개인의 승리보다 민주당의 승리, 나아가 천안시민의 승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안 시민에게 더 나은 천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며, 민주당의 단결을 위해 거듭 정책토론회와 정책 중심 '원팀' 선언식을 거듭 제안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