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꿈꾸는 도시, 강한 대전’ 건설을 위한 4대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3일 용두동 캠프에서 첫 정책공약 발표회를 열고 “대전을 스마트 선도 도시,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대표도시로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먼저 철도산업 수퍼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광역교통의 허브인 대전과 세종, 충북을 연결해 동북아 철도 물류네트워크 중심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전초기지 조성을 제시했다.
또 대전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대덕구 장동 탄약창을 이전하고, 이곳을 제2의 대덕밸리로 조성한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동서 격차 없는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도시공동체를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의지도 공약에 담았다.
특히 도시재생뉴딜정책은 주민주도형 ‘원도심 도시재생’으로 개발이익을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동구·중구 등 원도심 통과 8개 역세권 주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드림하우징 조성, 공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및 에너지 자립 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대덕과학문화센터를 산·학·연이 공동 연구할 수 있는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추진동력 확보 및 차별화된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등을 위한 청년 기술창업 밸리 스타트업 타운 조성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플러스센터 설립, 대덕특구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및 벤처기업 융·복합단지‘ 건립 추진, 글로벌 드론산업 허브도시 구축, 신재생 에너지 기반시설 확대 및 탄소 없는 도시 조성 위한 에너지 자립 스마트 도시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청와대와 정부기관과 협의해서 대규모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예산을 반드시 따오겠다”며 “지역 개발이익이 지역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사업 지원 강화를 법제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