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대전 원팀운동 추진을 위한 시민모임이 5일 오전 시당 회의실에서 ‘원팀운동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원팀운동 공동선언’은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을 공정하고 아름답게 진행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김홍섭 이상민 출마예정자 선대본부장, 선치영 박영순 예비후보 대변인은 대전 원팀운동 공동선언문을 함께 낭독 후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선거법 준수, 허위사실 유포 비방 금지, 결과에 승복하고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모두가 승리하는 선거가 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아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 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이들은 시민의 목소리와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공약 개발, 자치분권 선도도시 구축, 문재인 정부 개헌노력에 적극 협력 등 일곱 가지 사항에 합의하고 공동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조승래 지방선거 기획단장은“경선을 치르는 후보자들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전시민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게 바라는 시대적인 요구”라며 “민주당 대전시당은 치열한 경선 이후에도 하나 되는 혁신적인 자세로 자치정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광역,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이 대거 참석해 얼굴을 알렸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