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가 지난 대선때 공약한 원안대로 유지발전시켜야
한나라당 정진석의원은 10일, 지난 17대국회 최고위원회 결정으로 구성된 당내 행정중심복합도시 특위(위원장 정진석)를 재정비할 뜻을 밝혔다.

특위에는 원희룡, 진수희, 김성조, 권경석, 송광호, 허찬, 김효재, 김용태, 정옥임, 이은재의원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의원은 오는 15일 국회에서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행복도시특위 긴급현안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정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이명박정부가 지난 대선때 공약한 원안대로 유지발전시켜야 하며, 절대로 축소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축소움직임과 관련 지역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축소는 제2의 쇠고기 파동과 같은 민심반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당내 행정중심복합도시 특위 위원장으로써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의원은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원안유지+알파(과학비즈니스벨트)로 발전되어야 한다는게 기본원칙이자 신념”이라면서 “내가 한나라당 행복도시 특위위원장으로 있는 한 원안에서 토씨하나 고칠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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