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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재 씨앗학교]<2>-대전 대청中“배움과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삶 배운다”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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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돌봄' '담음' '길찾기' 통해 민주적 교육 공동체 조성

학생들 성장에 초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 등 운영

대전 대청중학교(교장 백수현)는 2016년도부터 창의인재 씨앗학교(대전형 혁신학교)를 운영하면서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통해 소통과 참여의 자발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적인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따라서 즐거운 배움과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진정한 학교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청중은 특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좋은 수업’을 만들어가는 전문적인 교사들과 수업을 즐기면서 내면적 성장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만나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관리자의 변혁적 리더십은 교사들의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내적 동기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신나게 공부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청중은 아이들을 잘 돌보고 잘 담아냄으로써 아이들이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는 행복 가득한 ‘돌담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돌담길’은 바자회 이름으로 전교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돌려쓰고, 담아쓰는 길’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사들이 교내 자율 연수명을 ‘돌담길’로 협의한 뒤 ‘돌봄·담음·길찾기’로 의미를 확대하고 있다.

◇‘돌봄’은 진정한 배움에서 시작

대청중 교사들은 먼저 수업의 방식을 학생 배움 중심으로 전환해 교사가 가르치는 수업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는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배움 중심 수업에 필요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학년 단위의 교사 학습공동체인 ‘대청수업연구회’, ‘소나기공동체’, ‘대청마루한공동체’ 등을 통해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중심 수업

이를 통해 학년, 교과 간 교사들의 소통을 촉진해 수업 나눔, 수업 분석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수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실질적인 삶과 연관된 다양한 수행과제를 선택하고, 수행과제 속에서 학생들의 성장이 이뤄지도록 전 교과에서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는 등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담음’위해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학교문화 필요

교육전문가들은 학생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고, 교사의 열정을 담아내는 그릇과 같은 공간이 필요하며, 그 공간은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학교 문화로 채워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대청중은 교직원들이 모두 평등하게 의사 발언을 하고,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아래로부터의 의견 수렴이 일어나는 교직원 협의회가 있다. 또한 ‘열린 교장실’ 운영은 교장과 학생들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직원 협의회

특히 학교 구성원들에게 자율성을 확보하고,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대청중의 노력은 학교자치 활성화로 나타났다. 그동안 교사 중심으로 계획됐던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학생자치 동아리 학생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예산까지 편성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규범 및 수업협약 등을 제정하는 등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수업협약

◇‘길찾기’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경로

학생들은 학생자치 활동, 과정형 수행평가, 대의원 활동, 수업협약, 자율동아리, 오케스트라, 인권존중의 공동체 문화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을 발견해 함께 숨 쉬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고 있다. 교사에게 정체성 회복은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도전을 소신껏 펼칠 때 일어났다. 특히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의 4가지 현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신탄진역 광장공연, 대전보훈병원의 환우를 위한 공연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스승의 날 학생 공연

또한 대청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자신을 둘러 싼 환경과의 연계를 통해 자기만의 길을 발견하도록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기성장일기를 직접 써 보고, 학생동아리 운영도 축제와 공연으로 연계하기도 한다. 특히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밤샘독서’와 ‘작가와의 만남’과 같은 교육적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중점과제‘4C’ 통해 변화와 발전 도모

대청중은 2018년 주요 혁신 과제로 4C(Changes)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 배움 중심 수업운영(Class Community‧수업혁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Cultural Community‧학교문화 혁신), 교육 3주체가 함께 만드는 소통공동체 (Communication Community‧생활지도 혁신), 학생의 성장과 성찰이 있는 과정 평가(Competence-based Evaluation‧ 평가 혁신)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백수현 대청중학교 교장은 “무엇보다 즐거운 배움과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진정한 학교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적 노력과 실천들을 통해 잘 돌보고, 잘 담아내어,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도록 함께 노력하면서 행복한 미래교육 대청 교육공동체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연순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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