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부족한 주차문제 해결하겠다"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부족한 주차문제 해결하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1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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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타워 건립 지원과 주·정차 단속 시간 완화 제시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등 주차 공간 부족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타워 건립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여기에 "주차공간이 부족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현실적 고충 고려, 선별적으로 주·정차 단속시간을 현행 오전 7시∼ 저녁9시를 오전 9시∼저녁7시로 대폭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후보가 이 공약을 제시한 배경에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주차공간이 턱 없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시민의 불편은 아랑곳없이 획일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정차단속을 함으로 인해 많은 천안시민들이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중 시민들을 만나면 시민분들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듣게 되는데, 청당동 극동아파트, 신방동 성지·두레현대·신동아아파트 등 지하주차공간이 없는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일제 주·정차단속에 집단으로 주·정차위반 처분을 받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주·정차 단속시간을 선별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 박후보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신도심 지역의 공공 주차장 확대 건립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주·정차 단속시간이 조정되고,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한 아파트 단지내에 주차타워가 건립된다면 주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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