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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 산림복지서비스란?"대한민국 산림복지서비스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 다하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1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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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16일 “국민이 숲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산림복지서비스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그러면서 “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복지정책의 활성화와 국민들에게 행복을 안겨 드리는 조직으로 신속히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목표를 적극 반영, 산림복지 진흥을 선도할 우수한 인력을 2022년까지 4000명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뉴스는 산림복지 진흥을 통하여 국민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및 행복추구에 이바지 하고 있는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을 만나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등에 대해 들어본다.

올해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핵심적인 사업은 무엇인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일자리 확대·산림복지 민간산업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경제 및 창업을 지원하며,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고객을 확대하는 등 사람중심의 산림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자리혁신추진단‘을 구축해 종합대책을 수립 올해 2,3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2022년까지 공공·민간·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를 4,300개로 확대 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시설 인근 산촌마을에서 생산하는 지역상품·먹을거리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또한 산림복지 공공부문·기업부문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키로 했다.

-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유망되는 산림복지전문가의 영역이 어떻게 되는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진전되면 될수록 뇌 피로로 인한 정신적 질환은 오히려 늘 것으로 전망되며 국민들이 숲에서 시간을 보내고 치유할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을 산림복지전문가라고 한다.

지금까지 배출된 산림복지전문가는 숲해설가가 9540명으로 가장 많고 유아숲지도사(2401명), 숲길체험지도사(1053명), 산림치유지도사(719명) 등 총 1만 3713명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고 있다.

전년도 237개 업체(1800명)가 산림복지전문업으로 등록됐고 올해에는 종사자가 2000명이상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이에 우리 기관에서는 산림복지전문업의 안정적인 장기 일자리를 위해 전문업 창업 컨설팅·자문을 지원해 민간 참여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 산림복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제 도움을 주고 있는지.

올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목장림인 경기도 양평군 국립하늘숲추모원의 경우 숲속야영장이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대중적인 여가활동으로 정착되도록 지역민에게 운영권을 맡긴다.

지역 주민들이 친환경적인 캠핑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많은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강원 횡성, 전남 장성)이거나 새롭게 신설되는 국립치유의숲은 자체 식당이나 숙박시설을 운영하지 않고 주변지역 식당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도 권장한다.

아울러 산림복지시설에 필요한 인력(숲해설가나 산림치유지도사 등)을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복지시설로 운영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 대한민국의 산림복지 인프라 수준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산림복지시설이라 함은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산림교육센터, 치유의숲, 산림욕장, 숲속야영장 등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일본·유럽 등의 선진국들은 산림휴양·치유, 유아숲교육, 산림레포츠 등 분야별로 산림복지시설을 오래전부터 조성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비교해 아직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선진국에 비해 산림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이고 국토 녹화의 성공으로 이제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에 매우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

이에 생애주기별로 산림교육·휴양·치유·레포츠 등을 아우르는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 최근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진 수목장림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준다면.

수목장림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할 수 있도록 지정한 산림이다.

수목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꼭 필요한 장묘문화다.

국립하늘숲추모원은 국가가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수목장림으로, 비용·유지관리 측면에서 신뢰가 높아 새로운 장묘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실제 수목장림을 이용했던 사람들의 대다수가 ‘자연과 동화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점차 선호도가 높아져 긍정적인 인식을 얻고 있다.

수목장은 울타리나 비석 등 인공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어떤 나무인지 알 수 있는 식별 표식만을 남기기 때문에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일반적인 장례식과 다르게 규모·절차·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부담이 적으며 경관 또한 자연친화적이기 때문에 묘지가 주던 혐오감이 덜해 산림공원이나 정원 같은 편한 느낌을 준다.

-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의 발급과 활성화 방안은?

일반 국민들을 비롯한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나 장애인은 산림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에 해당되며 1인당 10만 원의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카드가 지급됐다.

이용권으로 자연휴양림, 숲체원 등 산림복지시설 내에서 제공하는 숙박, 식사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산림복지진흥원 소속 산림복지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칠곡·장성숲체원을 비롯해 전국 모든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공립자연휴양림 등 기타 사용가능 시설의 세부정보는 이용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17년도 1만5000명에서 2018년도에는 2만5000명으로, 발급대상을 확대해 소외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혜자가 원활하게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데이’를 운영, 제공자 시설까지 픽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동일세대 내 카드비용 합산, 모바일 웹 서비스 등 시스템을 고도화해 이용권의 사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형순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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