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없는 ‘쾌적한 태안’ 만들기 총력!
질병 없는 ‘쾌적한 태안’ 만들기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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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관리 방역반 및 민원대응반 편성해 모기 개체수 감소 추진

충남 태안군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찾아가는 맞춤형 방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태안군청사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올해 모기 개체수 감소를 위해 유충관리 방역반(5개반 10명)을 편성, 이달부터 유충서식지 1134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관리에 나서는 등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에 돌입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지하실과 정화조, 복개천, 하수구 등 모기 성충 서식예상지역에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월동하던 모기가 밖으로 나가기 전 사전 차단하는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인구밀집지역과 해수욕장, 항·포구, 축사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폐타이어와 물통 등 인공용기에 대한 정비와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하는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유충관리 방역반과 별도로 민원대응반 1개팀 2명을 편성, 민원발생지 및 유충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 즉시 출동해 잔류분무소독 및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56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주민 만족도 및 호응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군은 모기의 활동기간인 오는 9월까지 방역활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는 등 모기로 인한 감염성 질병 억제에 총력을 기울여 ‘질병 없는 태안군’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군 전역에서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발빠른 조치에 나서고 있다”며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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