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캠프서 기자회견 갖고 선대위 구성 향후 일정 설명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경선캠프가 선거대책위원회 전환 절차에 들어갔다.
허 후보 캠프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캠프 4층 회의실에서 허 후보와 공동경선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대책위를 해소(解消)를 알리고, 향후 일정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23일 캠프 관계자는 “허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만큼 경선대책위를 해소하고 본 선거를 치르기 위한 선대위로 확대하는 과정에 있다”며 “대전시당은 물론 경쟁했던 후보 측과 더 강하고 알찬 선대위 출범을 목표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허 후보는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경선과정에서의 소회를 먼저 밝히고, 당내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의 수용 상황, 선대위 구성 등과 관련해 설명한다.
캠프 관계자는 정책공약과 관련해선 “이 의원과 박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경선과정에서 내놨던 정책 중 일부를 흡수해 더 알찬 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공약으로 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과 22일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정의당 김윤기 후보가 각각 대전시장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 등 4자 구도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