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 생활체육 최고 도시로"
박성효, "대전, 생활체육 최고 도시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8.04.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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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 스포츠 향유…생활체육 최고도시 조성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운동과 스포츠로 행복한 대전’을 모토로, 체육시설 대폭 확대 등 ‘생활체육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해 대전을 ‘생활체육 최고도시’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정책발표회

박 후보는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공동체의식 강화와 의료비 절감,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돼 있다”며 “당선되면 시민들이 10분 내에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산재해 있는 체육 관련 정보(시설, 용품, 지도자 등)를 통합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우선 ‘생활체육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 생활체육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한다는 구상이다. 또 업무가 혼재된 시설관리공단을 분리해서 ‘(가칭)대전체육진흥공단’을 설립, 체육시설의 신설‧정비 및 관리‧운영케 하고 프로그램 개발, 지도자 육성 등을 전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체육시설 확충과 관련 ▲금고동 매립장 부지 활용 스포츠콤플렉스(야구장‧축구장‧테니스장‧실내배드민턴장 등) 조성 ▲도안 다목적체육관 건립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 ▲바이크 파크(동구 세천동 등 3개소) 조성 ▲종목별 전용 스포츠구장(10개소) 건립 ▲갑천 수상관광 스포츠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협의해 모든 초‧중‧고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고, 각종 체육시설 이용료 인하 등을 추진하는 한편 대전시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현 636개에서 800개로 확대하고,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지도자를 육성,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체육지도자들에 대한 급여인상과 복리후생비 신설, 고용기간 연장,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설립 시 행‧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우수지도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자치구별 스포츠클럽도 설치 운영해 여성체육교실을 비롯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피트니스, 여성친화 체육프로그램 등을 진행 여성의 체육활동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생활체육은 일상에서 숨 쉬듯 이뤄져야 한다. 대전시장 당시 야구장,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 공간을 200여곳 이상 정비하거나 신설하는 등 체육행복도시를 위해 노력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생활체육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1인 1생활체육 캠페인 등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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