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남북 정상회담 정치보다 경제”
남충희 “남북 정상회담 정치보다 경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4.2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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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남 후보 "與, 경제 성과에도 신경써야"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정치적 문제보다 경제 문제가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남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와 별개로 여전히 우리의 문제는 경제”라며 “정상회담 이후 정치부문에 공을 들인 만큼 경제 살리기에도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까지 거대양당(현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이 경제를 망가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을 앞세운 거대 양당의 교차 집권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양대 정당은 정치·경제적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념을 앞세운 적대적 공생으로 한국 경제를 수렁에 밀어 넣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남 후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역경제는 인공호흡기로 연명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서민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지 오래“라며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월 한 달에만 15만 개의 사업체가 폐업했다고 성토했다.

끝으로 “정치혁신 없이 국가가 새로워지지 않는 것처럼 혁신경영 없이 대전도 새로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경영으로 지역경제의 활로를 개척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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