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박상숙, 최치상 등 현역의원 대거 공천 탈락
구미경, 박상숙, 최치상 등 현역의원 대거 공천 탈락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4.27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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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시·구의원 경선 결과 발표

구미경, 박상숙, 최치상, 홍준기 등 현역 시·구의원이 공천에 대거 탈락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관위는 27일 시·구의원 공천을 확정했다.

먼저 시의원 서구 제1선거구에 박혜련 시의원이 같은 현역인 구미경 시의원을 누르고 자리를 지켜냈다.

서구 제4선거구에 최치상 서구의회 의장은 박범계 의원 본부장 출신 윤용대 후보에게 압도적인 스코어로 패배하면서 체급 상승 도전에 실패했다.

대덕구 제2선거구도 현역인 박상숙 시의원이 김찬술 후보에게 득표율 14.31%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반면 유성 제3선거구는 정기현 시의원이 노승연 유성구의원을 누르고 자존심을 지켰다.

유성구 제1선거구는 민태권 유성구의회 의장이 여황현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해 체급 상승 도전에 성공했다.

이어 중구 제2선거구는 홍종원 후보가, 유성구 제2선거구는 오광영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구의원 경선에도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서구 마선거구는 정치신인 김신웅 후보가 현역 김창관·홍준기 구의원을 꺾고 가번을 받고 김창관 의원은 나번을 확정했다. 이로써 3위를 기록한 홍준기 의원은 공천 탈락을 확정했다.

동구 라선거구는 이나영 구의원이 압도적 득표율로 가번을, 2위를 기록한 서범석 후보는 나번을 받았다.

동구 나선거구는 성용순 후보가 가번, 최영훈 후보가 나번, 중구 다선거구는 안선영 후보가 가번, 최영희 후보가 나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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