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투표서 186표 대 150표로 제압, 제3선거구 조치원읍 후보로 결정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28일 진행된 6‧13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제3선거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조치원의 맏 며느리 정준이 시의원이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도전할 교두보를 확보 할지 김원식 시의원이 수성 할지 그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승부는 ‘김원식 시의원’이 본선티켓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비례대표에서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준이 세종시의원은 본선행이 좌절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원식 세종시의원 후보는 “앞으로 본선에서 승리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경선결과에 따르면 김원식 시의원이 186표를 얻어 150표를 얻은 정준이 시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
현역 의원간 맞대결로 이목을 모았던 이날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5층 회의실에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조치원읍 권리당원 1059명 중 311명(29.3%)이 투표에 참여해 김 의원이 186표, 정 의원이 125표를 얻었다. 정 의원은 비례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 받는 가점 20%을 합해 최종 150표를 적용받았다.
김원식 후보는 앞으로 자유한국당 김광훈(49) 후보, 바른미래당 윤진규(56) 후보와 본선에서 세종시의원 1석을 놓고 3파전을 펼치게 됐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