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시책발굴보고회
서구,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시책발굴보고회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8.07.2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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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용 부구청장은 장기적 실천사항 세부 검토 후 내실있고 알차게 추진할 것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정부의 1단계 위기관리계획 발동에 따라 공공부문에서부터 실천 가능한 다양한 에너지절약 방안을 발굴해 시책으로 선정․시행하기 위해 가진 ‘에너지절약 시책발굴보고회’에서 82건의 방안이 쏟아져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 박환용 서구부구청장,에너지절약시책발굴보고회.


에너지절약 시책발굴보고회에서 박환용 부구청장은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규모는 세계 10위로 승용차 이용 증가로 인해 나 홀로 운전, 대형차 선호 현상으로 에너지 낭비요인이 많다.”고 지적하고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하여 발굴된 내용 중 즉시 실천 가능한 내용은 부서별로 시행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과 장기적 실천사항은 세부 검토 후 내실있고 알차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의 주요 시책내용으로 엑스포다리 경관조명 전체소등 및 중식당번 선풍기 전원차단 책임제 운영 등 41건은 즉시 실천하고, 공원 광장에 빗물공원, 인공습지 조성 등 예산수반 또는 부서간 검토가 필요한 30건은 검토 후 추진, 전기소모가 많은 여름철 을지훈련을 봄․가을로 연기 실시 등 3건은 중앙에 건의, 물이 필요 없는 소변기 설치 등 8건은 역발상 아이디어로 선정 부서별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서구는 정부의 1단계 위기관리 조치 시행으로 승용차 2부제 운행과 건물 및 조명,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절약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민원부서에 배치해 주민들이 에너지절약에 자발적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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