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 연계한 공동학술대회 등 구체적인 안 제시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지방정부에서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본격 준비해 한반도의 평화모드를 이어나가야”한다며 이를 위한 남북교류협력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날 문재인 당대표로부터 민주당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받았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당시 나눴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작은 의견이 남북정상회담의 씨앗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승광 예비후보는 서천군이 진행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백제문화를 연계한 삼국문화유산 공동학술대회 개최 △서천군 체육·문화예술 교류사업을 통한 화해 협력 분위기 조성 △통일인식 개선을 위한 평화교육 추진 등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특히 “서천군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활성화하려면 군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민관협력을 통한 구체적이고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승광 예비후보는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대북지원을 정책과제로 설정해 지방정부 차원의 통일대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전개 되도록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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