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 정세영 신석우 기자 2008 <한국방송대상> 수상
대전CBS, 정세영 신석우 기자 2008 <한국방송대상> 수상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07.28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들도 우리 이웃...철거민”, 지역 라디오 취재보도 부문 선정
한국방송협회는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지역 라디오 취재보도부문에 대전CBS 정세영 ․ 신석우 기자가 보도한 '그들도 우리 이웃...철거민'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정세영기자


대전 CBS는 “그들도 우리 이웃...철거민”을 통해 대전지역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는 택지개발 과정에서 쫓겨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인 철거민들의 애환과 아픔을 전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전시 등 지자체와 개발기관의 행정 난맥상을 2개월여에 걸쳐 집중 보도했다.

특히, 택지개발과정에서 개발 이익을 얻는 수혜자는 원주민이 아닌 개발주체라는 점에 착안해 일부 공직자들의 투기 의혹과 땅 장사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의 부도덕한 실태를 고발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이번 대전 CBS의 보도로 철거민이 우리 이웃의 모든 문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으며, 특히 무분별한 개발 사업이 도시빈민만 양산하고, 일부 공무원들의 투기대상으로까지 악용되는 실상을 짚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 신석우기자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정세영 기자 (011-9710-5866)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