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 “민주당 공천 적폐 의혹 밝혀라”
한국당 대전 “민주당 공천 적폐 의혹 밝혀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03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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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논평 통해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맹비난...“적폐 쌓는 민주당”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공천 적폐 의혹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민주당 대전시당의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둘러싼 공천비리 의혹은 대체 ‘적폐’를 청산하자는 것인지, ‘적폐’를 쌓자는 것인지 대전시민들이 헷갈릴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한국당 대전시당은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시당은 “민주당 모 구청장 후보의 캠프 총괄국장을 맡은 바 있다는 한 인사는 ‘박 위원장이 경선을 앞두고 시의원 예비후보들에게 전화를 걸어, 특정 후보를 도우라는 압력을 행사했다. 정치폭력과 공공연한 줄 세우기가 도를 넘었다’고 언급했다”며 비난했다.

이어 “박 위원장이 정치판에서 가장 깨끗해야할 공직후보자의 추천과 관련해 가장 추악한 일면과 적폐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미 지역에서 민주당의 대전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도 특정 후보를 지원했다는 공정성 논란이 공공연하게 파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한국당 대전시당은 “운으로 후보가 된 구청장 후보,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이 뒷배를 봐준 의혹이 제기된 구청장 후보, 그리고 신비주의에 가려져 시장후보 토론회에도 불참하고 본인에 대한 시민들의 물음을 ‘진흙탕 싸움’이라 폄하하는 시장 후보를 낸 것이 바로 민주당 대전시당의 지방선거 공천”이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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