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파견
충남도가 31일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해외농업 개발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는 캄보디아에 '현지실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홍성군, 농협, 축협 직원 7명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은 ▲캄보디아 미곡종합처리장(RPC) 현황 ▲사료용 옥수수 재배 여건 ▲바이오식물 재배 여건 등 캄보디아의 농업투자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타당성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현지실사단은 캄보디아 관계자와 중고 도정시설을 지원하고 사료용 옥수수를 수입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현지조사 뒤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세부적인 진출방안을 확정,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캄보디아 외에도 현재 해외농업개발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벤(延邊)이나 러시아 연해주 등에 대한 농업환경조사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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