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황사구 대청소 나서
충남도, 소황사구 대청소 나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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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집중

충남도가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 일대에서 대청소에 나섰다.

보령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민·관·군 협력 대청소

도민 모두가 동참하는 연안 대청소의 날은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행사로 4일에는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소황사구 일대에서 도와 소황사구 공동체, 보령 제20전투비행단 등 약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소황사구는 보령시 웅천읍에 소재한 지역으로 해안사구 원형보전이 뛰어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환경부에서 지난 2005년 10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김기준 도 해양정책과장은 “연안 대청소의 날 운영의 핵심은 지역주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하는 자발적인 청소문화 조성”이라고 강조하고 “해양쓰레기 발생원인의 가장 큰 비중이 육상 쓰레기에서 기인하므로 도민 모두 쓰레기 버리지 않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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