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집중
충남도가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 일대에서 대청소에 나섰다.

도민 모두가 동참하는 연안 대청소의 날은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행사로 4일에는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소황사구 일대에서 도와 소황사구 공동체, 보령 제20전투비행단 등 약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소황사구는 보령시 웅천읍에 소재한 지역으로 해안사구 원형보전이 뛰어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환경부에서 지난 2005년 10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김기준 도 해양정책과장은 “연안 대청소의 날 운영의 핵심은 지역주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하는 자발적인 청소문화 조성”이라고 강조하고 “해양쓰레기 발생원인의 가장 큰 비중이 육상 쓰레기에서 기인하므로 도민 모두 쓰레기 버리지 않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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