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련 교육과정 개설하고 치매 인식개선 및 이해증진‧예방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4일 보건복지부 산하 대전광역치매센터의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배재대는 지난해 미국‧영국 등 7개국 대학이 참여하는 ‘고령친화대학 글로벌 네트워크’에 가입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고령친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배재대는 치매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치매 인식개선 및 이해증진‧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령친화대학과 관련, 교내 자체특성화 사업인 ‘고령친화 라이프서비스 창의인재 사업단’과 고령친화대학융합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대학 개방행사인 ‘노소동행(老少同行)’, 노인 치매예방 자원봉사단인 ‘실버스케치북’ 등 다양한 고령친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진욱 사업단장은 “약 72만명인 치매 환자 수는 1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해 2024년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85세 이상 3명 중 1명이 치매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지역대학이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사업에 앞장서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