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동에서 올해 첫 모내기 시작
서산시 수석동에서 올해 첫 모내기 시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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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의 논에 조풍벼 품종의 벼 첫 모내기 실시

충남 서산지역 첫 모내기가 수석동에서 지난 5일 시작됐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윤춘하(69)씨가 수석동에 있는 6000여㎡의 논에 조풍벼 품종의 벼를 심었다.

윤춘하(69)씨가 수석동에 있는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조운벼 품종은 병충해에 강하고 미질이 좋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으면 추석 전에 차례상에서 햅쌀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서산지역에서는 17,900ha 면적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벼 육묘용 제조상토, 육묘상자 처리약제 지원 등 영농자재 지원사업에 50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유례없는 봄 가뭄으로 모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 충분한 용수 확보로 한시름을 덜었다” 며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내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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