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회장 "지역사랑" ,이승찬 대표 "나눔경영 실천" 강조
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 공덕비 제막식이 8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렸다.

故 이인구 명예회장은 2007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사재 100억 원을 들여 유림공원을 조성했다. 2009년 개장 이후 매년 국화 축제와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고 있으며, 최근 문학마을도서관 건립으로 도심 속 힐링 공원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화축제는 지난해 50만 명이 다녀가는 등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한승구 회장은 "유림공원에 회장님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며 "자연사랑, 지역사랑, 나라사랑이 담긴, 기부정신이 깃든 장소"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승찬 대표는 "유림공원으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싶어 하시던 아버님의 마음이 생각났다"며 "사업은 주변 사람과 모든 사람에게 덕을 쌓는 과정이라는 말씀을 이어 받아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덕비 제막식에는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 송봉식 유성구의회 부의장, 임영호 유성구 안전도시국장, 이시구 동성건설 회장, 충청뉴스 김거수 대표, 김대곤 유성구 공원녹지과장, 계룡건설 오태식 부사장, 윤길호 부사장, 유재봉 부사장, 박희성 전무, 권용봉 전무, 조명원 전무, 윤건원 명예회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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