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미래서산의 큰 그림 완성하겠다"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미래서산의 큰 그림 완성하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1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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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출마선언 기자회견과 예비후보자 등록 "본격 선거행보 돌입"

 10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위한 기자회견 가진 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행보에 나선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달 24 ~ 28일에 걸친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자유한국당 서산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 출마 기자회견 모습

이에 이 시장은 그동안 시정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최대한 늦춰왔던 예비후보자 등록을 10일 마치며 선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3선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서산의 성장 동력을 여기서 멈출 수 없고, 그동안 목표했던 미래서산의 큰 그림을 아직 다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독수리가 생의 후반기에 더 높이 날기 위해 스스로 발톱과 털을 뽑아 환골탈태하는 것처럼 비장한 마음으로 3선에 도전한다.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고 시민들 곁으로 다시 돌아와 해 뜨는 서산이 활짝 꽃필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유일한 인물이자, 해지는 서산을 ‘해 뜨는 서산’으로 바꿔놓은 행정전문가로서, 중앙부처 등의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의 외부재원 확보와 주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왜 자신이 꼭 시장이 되어야만 하는지 조목조목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중앙부처에서 30여 년 간 공직생활을 하다 2009년 고향인 서산에 내려와 부시장을 역임했고, 2011년 서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초선 당선,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재선하였고 이번에 3선 시장에 도전한다.

이 시장은 지난 7년간 재임하며 국․도비 등 3조 7896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였고, 중앙부처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받은 342개의 상을 받아 연평균 50여개의 수상실적을 거두며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역 최대의 숙원이던 서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룽옌항과의 국제여객선 항로 개설, 민항 유치 및 대산항선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 4대 교통망을 모두 국가계획에 반영시키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210개의 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국가기관인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유치와 도시안전통한센터 구축, 농수특산물 브랜드화 및 세계시장 개척,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고, 세계적인 교황 방문행사를 완벽하게 치러내며 서산의 인지도를 국내외에 드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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