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12일 ‘6․13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185명의 지방선거 후보자 전원,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당원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이 자리에는 추미애 당대표와 박완주 최고위원 겸 충남도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어기구․김종민․강훈식․박병석․신경민․전현희․김정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충남도당 후보자들의 지방선거 승리를 응원했다.

박완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을 병들게 했던 적폐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든든한 대통령과 더불어, 든든한 지방정부가 필요한 때”라며 “지방선거 압승만이 지난해 이뤄낸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유일한 길이다. 충남도당이 앞장서서 정권교체를 완성시키자”고 독려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한결같은 가치관을 지닌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라며 “양승조는 민주당이고, 민주당이 곧 양승조다.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양승조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양승조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냈다. 문심이 곧 양심”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양 후보의 계획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연구개발 집적지구로 조성해, 충남을 One-stop 첨단산업단지로, 내포신도시는 신성장산업의 혁신도시로 지정해 환황해권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지난 1년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요구를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국민들이 재확인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도지사는 문재인 정부와 임기를 함께 한다. 양승조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 문재인의 승리, 충남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경제수도는 서울, 행정수도는 세종이라면, 복지수도는 충남이라는 공식을 완성하겠다. 당원과 함께, 도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