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권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청뉴스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확정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6·13 인터뷰]는 각 후보자가 갖춘 역량과 지역발전 방향, 공약 등을 낱낱이 파헤쳐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다음은 박종화 자유한국당 대전시의원 후보 <서구 제6선거구(월평1·2·3동, 만년동)> 인터뷰 내용이다.

-대전시의원 출마의 변.

“안녕하세요. 군생활 2년 빼고는 대전을 떠나본 적이 없는 월평, 만년 토박이 박종화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월평, 만년동에서 학창시절을 모두 보냈습니다. 갑천초, 월평중, 만년고를 졸업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대학교도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단순히 지역 출신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의 일꾼이라면 지역의 현안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지역의 현안을 알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지역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년시절을 보낸 월평, 만년동은 추억이 골목, 골목에 담겨있으며 그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 동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역에 애착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지난 20년간 저를 키워준 월평, 만년동에 은혜를 갚기 위해 지역 일꾼을 자처하고 이렇게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핵심 공약은.

“저는 핵심 공약을 모두 2가지로 나눴습니다. 먼저 월평, 만년동은 지금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현재 아파트 주차장뿐만 아니라 식당, 상가지역 주차장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갈수록 세대별 보유 차량 수는 늘어감에 따라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 등의 지하에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빌라 지역에 부지를 확보한 다음 공용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의 갑천변을 한강 반포공원처럼 꾸미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미관을 위해서가 아닌 피크닉장을 조성해 도시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축구장과 농구장 등을 신설해 만년, 월평동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이 밖에도 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갑천을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제대로 활용한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선이 되면 우선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시책은.

“지금 대전은 경제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전은 공무원이 많고 기업이 적은 소비도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적어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취업할 일자리가 적고 이로 인해 청년들이 타지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년층 유출은 곧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게 되고 이는 지역 경제의 불황으로 이어져 지역 기업들이 힘들어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대전 시장을 필두로 기업유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자리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주민들께 한마디.

"대전은 아름다운 도시이며 생활 만족도 또한 전국에서 1등을 할 정도의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저도 대전을 사랑하고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힐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전을 잘 가꾸고 발전 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저희 세대의 사명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역 토박이인 저를 한번 밀어주신다면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화 시의원 후보자 프로필

◎소속정당: 자유한국당

◎선거구: 대전시의원 서구 제6선거구(월평1·2·3동, 만년동)

◎생년월일: 1990년 08월 10일 대전 출생

◎학력: 갑천초, 월평중, 만년고, 충남대 미생물학 학사

◎주요경력: (전)충남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전)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