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예산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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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재난발생 시 신속게 대처 능력 길러

충남 예산군은 18일을 끝으로 5일 동안의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시됐다.

2018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훈련 1일차에는 재난초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고, 2일차에는 지진대응 건물붕괴 및 화재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중점훈련인 16일 3일차에 실시한 현장훈련에는 김태호 군수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KT예산지점,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육군 제1789부대 4대대, 예산종합병원, 명지병원, 대한적십자사 예산지부협의회, 예산여자중학교 등 관내 15개 유관기관․민간단체 23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주요훈련 내용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이재민대피소 등을 가동해 재난발생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13개 협업기능별 매뉴얼 적용, 주민대피 및 이재민구호 활동,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체계 확립, 민관군 지진 및 화재 복구 작업 등을 실시했다.

앞서 군은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사전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고, 두 차례 재난 및 훈련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 받았으며, 여러 차례 유관기관과의 토론 및 협조회의를 통해 현실감 있는 현장상황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으며, 훈련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향후 재난관리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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