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개소식...대규모 ‘세과시’
박수범 개소식...대규모 ‘세과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19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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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당협위원장 총출동...성황리에 마무리

박수범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가 19일 개소식을 열고 대규모 세과시에 나섰다.

박수범 자유한국당 대덕구청장 후보와 정용기 위원장,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정용기(대덕), 이장우(동구), 양홍규(서구을), 육동일(유성을) 당협위원장,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성선제 동구청장 후보, 박희진·최충규·최선희 대덕구 시의원 후보, 김수연·오동환·김홍태·김주태·안지영(비례) 대덕구의원 후보를 비롯해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해 건물을 가득 메우며 박 후보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박수범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이슈는 경제”라며 “최저임금제로 물가가 올랐고 자영업자는 더욱 어렵게 됐다. 이것을 심판하는 선거가 이번 6.13 지방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덕구정을 이사 온 지 첫 돌도 안된 사람에게 맡기겠느냐”며 “이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주요 성과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충청권광역철도망 추진 ▲연축동 개발 순항 ▲청렴도 전국 1위 달성 ▲부채제로도시 선언 등을 소개한 뒤, 민선 7기 대표공약 2가지로 연축동 기반 아파트 2만호 공급, 대청호 유람선 운영 등을 골자로 한 로하스 힐링 레포츠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정용기 대덕구 당협위원장, 이은권 시당위원장, 이장우 동구 당협위원장, 육동일 유성을 당협위원장

축사에 나선 정용기 위원장은 “갑자기 외부사람이 와서 집안 꼴이 뭐냐고 한다. 자존심이 상한다"고 민주당 박정현 후보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또 정 위원장은 “박 후보가 구청장 시절 잘 했다고 생각하시면 박 후보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장우 위원장도 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둘러싼 발가락 훼손 병역 기피 의혹을 거론하며 허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 뒤 “한 지도자가 지역을 일구는 데 10년이 걸린다. 지난 4년 대덕발전의 기초를 다진 박 후보가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대덕구민께서 박 후보는 물론이고 모든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후보를 당선시켜 주리라 믿는다”며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에게 51%의 지지만 보내달라. 그러면 여기있는 후보가 모두 당선된다”고 말했다.

박수범 후보 개소식 현장

박성효 후보는 “갑천고속화도로를 무료화, 오정동시장 일대를 현대화 유통단지로 만들어 내겠다”며 “저는 한다면 하는 사람으로, 홍명상가와 중앙데파트를 철거했고, 버스 노선을 50년 만에 고쳤다. 또 남이 모함을 해도 3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지켰다”고 자평했다.

(왼쪽부터) 정용기 위원장, 안지영 대덕구의원(비례) 후보,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5개 구청장 가운데 한국당이 점유한 유일한 곳이어서 박수범 후보의 재선 성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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