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인터뷰〕<27>정이레 세종시의회 의원 후보
〔6.13 인터뷰〕<27>정이레 세종시의회 의원 후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20 15: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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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각오 ... "세종시의회 균형 있게 바뀌겠다"

“정치를 통해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행복할 권리를 찾고 싶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세종시 정치 꼭 바뀌어야 한다는 확신이 있다.”

바른미래당 정이레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바른미래당 유승민대표 정책특보, 세종시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이레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는 첫 일성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동네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중교통의 불편함과 주차난, 체육시설 부족 등 산적해있는 지역현안들을 오로지 시민의 입장에서 대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세종시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 자라나는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세종시의회를 균형 있게 바뀌어야 한다”는 각오로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 의원 제 16선거구에 출마한 정이레 후보는 본지의 일문일답을 통해 정치적 소신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낼 공약은 다음과 같다.

- 후보의 핵심공약은?

1) 중앙공원 주민투표 실시

중앙공원의 완성시기, 형태는 새롬 다정의 발전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 그러나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한국의 센트럴파크가 될 것이라 자부했던 중앙공원은 금개구리 서식지 적합성 갈등으로 인해 수년째 황량한 논바닥으로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공원의 모든 공간을 시민이 온전히 이용하기 위해, 또한 부적합한 서식지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는 금개구리를 위해서라도 조속히 중앙공원 금개구리 서식지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

2) 1번 국도 광역노선 신설

반석역 – 학나래교 - 2생활권 , 고운동 서측 – 조치원까지 1번 국도 상부를 이용하는 광역노선의 필요성은 2생활권이 자리 잡기 전 2014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사안이며 새롬,다정 서측지역에 주거하는 주민분들은 BRT노선과 1000번 노선 이용에 소외되어 왔다.

이 노선들을 이용하려면 새뜸마을 1단지 입구를 기준으로 평균 도보 20분 거리(1.03km)를 걸어가야 한다. 새롬동,다정동,고운동 주민이 참여하는 1번국도 광역노선 시민참여 추진위원회 구성하겠다.

또한 의회 5분 발언과 지역 언론 매체를 통한 광역노선 신설 필요성 제기 및 논의하며 담당 부서 시정 질문을 통한 광역노선 신설에 대한 방안 마련 촉구 및 지자체간 협의 진행 과정 철저히 점검하겠다.

3) 체육시설(수영장) & 주차장 건립

새롬동, 다정동은 문화체육시설은 정말 열악하다. 또한 주차할 공간이 없어 주차난이 심각한 상태이다.

2018년 행복청에서 새롬동 체육시설 용도로 정한 부지가 7,145(m2) 가 있는 상태이지만 아직까지도 체육시설과 주차용지를 확보(매입)하지 못한 상태이다.(3월 기준 세종시 지적통계)

시민과 함께하는 건립 추진 위원회 구성하여 용지매입(체육시설), 용도변경&매입(주차장)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가겠다.

4) 나성동 백화점 유치

새롬, 다정의 발전은 나성동 상업 지구 완성(백화점)에 달려있다. 그러나 사업비 대비 수익성 부족으로 인해 2015년 유치 실패 이후 여전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7.08.31 행복청&세종시 업무협약(도시개발계획 변경요청 권한 세종시 부여, 행복도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세종시 공무원 및 전문가 참여)에 근거하여 도시개발계획 변경(용적률완화, 일부 부지 용도변경)을 통해 유통업계의 사업비 축소, 수익성 확보를 이끌어내어 조속히 백화점 유치와 나성동 상업지구 개발을 촉진하겠다.

-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여태 세종시 의회가 보여줬던 모습은 시민을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격론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더 중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저는 여태까지 시장의 거수기 역할만 해왔던 의회를 격론의 장으로 만들 생각이다.

두 번 다시 시민의 혈세로 세종시 산하기관 채용비리 따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못된 행정을 철저히 견제 할 것이며 시장의 눈치 보느라 해야 할 말을 못하는 의회를 바꿀 생각이다.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세종시 시민만을 대변하는 세종시의회를 만들겠다.

- 본인만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

어느 곳에 구속받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위해서 일 할 수 있는 약소 정당, 패기 있는 정치 신인이다.

또한 당 지지율 의존,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아닌 지역을 바꿀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시민들께 평가받으려 하는 젊은 정치의 소신을 가지고 있다.

-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반아트리움, 백화점 상권, 아트센터 그리고 중앙공원까지 상업 문화 중심거리의 완성으로 새롬, 다정을 발전시키겠다. 세종시, 행복청이 입주민 분들께 약속드린 그 모습으로 나성동의 완성을 이끌어내겠다.

서울의 강남이라 불릴 만큼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새롬, 다정 주민분 들의 자부심을 세워드리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을 가지고 있는 청년 정이레를 꼭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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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동 거주자 2018-06-05 13:30:34
꽤 오래전부터 아침마다 인사하시는 모습 인상 깊게 봤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