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천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할 것”
이창수 “천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할 것”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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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구청 신설 등 6대 민생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제1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천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및 중구청 신설과 6대 민생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이창수 한국당 천안병 국회의원후보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 후보 페이스북)

이 후보는 이날 생산·교육·농지 공급·자금 지원·창업에 이르기까지 첨단 농업을 위한 모든 게 한곳에 모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천안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단순한 농작물 생산산업이 아니라 스마트팜의 핵심 기술인 센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첨단 기자재 관련 기술의 R&D 연구개발, 신기술을 실증해볼 수 있는 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00억 원 규모로 1%대 저리자금, 부지, 운용예산 지원 등이 투입되며 상용화 가능여부를 검토하는 실증단지에 대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까지 이뤄져 그 파급효과는 숫자로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잠재력이 높다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 후보는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교육 이수자에게는 1인당 30억원까지 1%대 초저금리로 사업자금이 지원되고, 혁신밸리 내 부지도 공공임대로 제공된다”며 “전국의 지자체들이 청년일자리와 신산업이 융합돼 사람과 일잘, 기술과 기업이 몰려들 혁신밸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농업진흥지역에 내 설치가 제한됐던 도로와 주차장, 체험시설 등의 주요시설 설치를 추진해 스마트팜 복합 테마파크도 건설할 것”이라며“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천안시의 수도권 근접성과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100만 도시 천안으로 가기 위한 최적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약이 정부 혁신성장 핵심 사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총 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고 올해 초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사업 공모를 통해 이미 전북, 전남, 경남이 창업보육센터를 유치해, 사실상 이들 지역의 혁신밸리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와 천안시, 도 농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들을 빠르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천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후보는 중구청 신설 공약을 발표하면서“1개 일반구청이 신설되면 천안에 200여명의 공무원이 증원된다”며 “대국민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최근 안타까운 사연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풀어낼 전담부서를 중구청 신설을 계기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수 후보는 이날 ▲영세·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유류세를 인하 ▲성인 5만원, 학생 3만원의 버스•지하철 통합 월정기권 교통카드 도입 ▲고용보험료, 퇴직시 납부 고용보험료의 20%를 환급 ▲ 영세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여섯째, 전통시장 화재보호(자동화재속보설비, 시설물재난보험 도입) 등 서민과 영세상인을 위한 6대 민생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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