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네거티브 선거 용납못해"
문정우, "네거티브 선거 용납못해"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5.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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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자회견 열고 허위사실 비방 강력대응 시사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당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와 도,군의원 후보자들 모습

문 후보는 23일 오전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금산에 정말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들이 난무하면서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제가 누구와 손을 잡았다거나 "제가 군수가 되면 다음 날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허가난다"거나 “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날 박모씨가 인사말을 하고 공식 지지선언을 했다”는 등 끊임없이 허위사실로 저를 비방하는 말들이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문정우는 밖에서 들리는 군정을 농단했던 일부 세력과 손잡지 않았다.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특히 문 후보는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해 삭발을 두 번이나 했고, 지난 5월 2일에는 김종민 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금강유역 환경청을 방문하여 허가를 취소하라고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하는 비선세력과 관련, "제가 군수가 된다면 금산군에 더 이상 검은손이나 비선세력의 군정개입은 절대 없게 만들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저는 이번 선거의 공약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위한 '군민감사관제' 도입하고, 일반 군민들이 참여하는 ‘군민참여소통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현안을 논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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