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목천 용연저수지 일대를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놓았다.

23일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민과의 세 번째 약속으로 수십년 째 답보상태에 있는 용연저수지를 힐링과 휴식, 여가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재충전의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용연저수지 둘레를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과 다채로운 놀이기구를 완비한 가족 놀이동산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목천 용연저수지에서 독립기념관까지 연결되는 순환레저형(산림공간노선) 자전거도로를 구축하여, 천안시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 천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뛰어난 천안의 자연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천안의 동부 6개면 지역은 대한민국 민족 정기의 상징이자 벚꽃과 코스모스, 눈꽃 등 각 계절별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관광 인프라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며 “용연저수지를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천안 동부 6개면을 관광 상품화하여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지역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