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24일 민주계 대통합으로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24일 오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황 후보는 “오늘 선대위 출범을 통해 우리가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반드시 이기는 싸움만 하겠다. 무모한 싸움은 절대 하지 않겠다. 오늘 선대위의 가장 핵심은 민주계 대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에 김영진 대전대 교수, 송유영 변호사, 선병렬 전 국회의원, 이승복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김정태 전 동구의회 의장, 이강호 총괄본부장, 강찬구 전 동구 새마을 지회장, 정기창 전 권선택 대전시장 후원회장, 정포부 전 서부경찰서장 등을 위촉했다.
이날 황 후보캠프 측은 공동 선대위 본부장과 선거대책위원 등 613명을 1차로 선임하고 향후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축사에 나선 강래구 동구 지역위원장은 “황 후보의 용광로 선대위 구성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자신한다”며 “지방정부의 완성을 위해 황 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도 동구의회에 입성시켜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병렬 전 의원도 “지방의원으로 4선, 시의원까지 내리 5선을 지낸 황 후보는 오직 동구 밖에 모르는 바보다. 반드시 승리로 신바람 동구를 만들 것”이라면서도 “선거는 의외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후보들도 방심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강래구 지역위원장, 선병렬 전 의원 남진근·윤종명 시의원 후보, 황종성·성용순·박민자·강화평·이나영 구의원 후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