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홍장 당진시장 후보는 24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그동안 분야별로 발표해왔던 공약을 총정리하여 당진 경제발전 비전을 발표하는 최종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김 후보는 “활력 넘치고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당진이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당진경제발전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경제분야를 비롯한 최종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그동안 김 후보는 복지, 교육, 문화체육 등의 분야별 공약을 기념일정에 맞춰 발표해왔으며 오늘의 발표회는 민선7기에서 추진할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모든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김 후보는 발표회에서 “민선 6기에 당진시는 우량기업과 투자유치,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개발 추진, LNG5기지 유치와 입주기업 지방투자지원금 상향 및 금속소재산업 기술지원센터 유치 등으로 석문산단 분양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이를 토대로 “당진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채택하고 국회의원, 도지사와 연계하여 지역경제발전을 이끌어 갈 것과 개발이익이 지역에 투자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후보들이 당진 경제발전을 위한 공약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민들로부터 어느 후보의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있으며 시민들에게 호소력이 있는지가 이번 선거의 관건으로 보인다.
'당진 경제발전 비전 선언'(전문)
활력 넘치고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당진이 시작됩니다!
경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할 문제인데 우리 당진시민들께서 당진경제가 침체되었다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변하고 국내경제가 침체되면서 당진경제도 전보다 활기가 떨어지고 침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2009년부터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고 당진이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기업투자가 줄어든 것도 우리 당진의 현실입니다.
당진경제가 이런 침체국면이 계속 이어진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자체마다 전반적으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당진은 매우 희망적인 도시입니다.
당진시의 재정규모가 크게 늘어났고 재정자립도도 타 지자체보다 좋은 편이며 고용률이 많이 향상됐고 기업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희망적인 것은 민선 6기에 당진은 경제발전 기반을 잘 다져놓았고 분야별로 준비를 잘 해놨습니다.
다수의 우량기업과 대규모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놓았으며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개발도 약속되어 있습니다.
당진경제 활성화의 최대 과제인 석문국가산단의 분양도 제5 LNG기지 유치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대폭 상향조정, 금속소재산업 기술지원센터 유치 등으로 새로운 동력을 만들었습니다.
항만산업도 송산부두 개발이 가시화되고 항만 관련 물류단지를 유치하고 연륙교 건설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활력을 찾을 것입니다.
또한 농업부문도 대단위 농업원예복합단지가 가시화되었고 해나루쌀 수출길이 열리고 있으며 당진형 3농 혁신으로 기초를 튼튼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당진의 3대 성장축인 2차 산업과 항만물류산업, 농업 부문까지 모두 준비가 훌륭하게 잘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비전들과 그동안 준비한 것을 발판 삼아 기회를 잘 살리고 잠재력을 끌어내어 “당진의 경제 대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당진시장 후보로서 민선7기 당진시 경제비전을 '활력 넘치고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당진’으로 선언하고 다음과 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 김홍장은 경제활성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김홍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에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 나가면서 중앙정부 및 충청남도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 김홍장은 당진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개발이익이 지역에 환원되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경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발전과 관련하여 3개 분야 28개의 과제를 공약으로 준비했고 민선 7기에 당진시민과 함께 차근차근 실행해서 반드시 당진경제를 풍요롭고 활기차게 만들겠습니다.
2018년 5월 24일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 김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