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 세종시 교육감 후보, 과밀학급 해소 방안 제시
정원희 세종시 교육감 후보, 과밀학급 해소 방안 제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25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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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신설 ... 전의·연기면에 특성화고·체육고 신설 공약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종시 1생활권을 시작으로 현재 3, 4생활권 학교까지 학급 수가 많아져 최악의 교육환경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

그러면서 “연기·장군·금남·부강·연동면 등에 사립초를 신설해 학생들을 분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중·단기적으로는 학급 당 학생 수를 20명 수준으로 하고, 장기적으로는 그 이하까지 줄여 "쾌적한 학습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전의면 지역에는 국제금융비즈니스, 정보통신기술(ICT), 무인항공 기숙형 특성화고를 짓겠다고도 공약했다. 세종시체육고등학교를 연기, 연서면 지역에 신설해 학생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조치원중학교는 청춘공원 내로 옮기고, 그 자리에 학생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세계 각국의 교육과 학생 문화예술 박물관도 만들고 국공립형 대안학교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전의, 전동, 소정 지역에 기숙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세우고, 연기, 연서 지역에 체육고등학교와 중부권 최대 어린이 워터파크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운동, 장군면, 연기면을 아우르는 어린이 숲생태 학습공원을 조성하여 그 안에 어린이 산악조난대비 생존훈련장도 만들고, 부강, 연동 지역에 다목적 학생 생태 자연 학습장을 조성하며, 그 안에 해상조난대비 생존훈련장도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혹시 닥칠 수도 있는 위험을 없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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