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도의원 출마자, 전과기록 살펴보니..
논산 도의원 출마자, 전과기록 살펴보니..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5.25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남용, 김형도 후보 각각 3건, 오인환 후보 1건 기록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도전에 나서는 논산 후보자 가운데 3명이 전과 보유자로 나타났다.

총 5명이 나서는 후보들 중 과반이 넘는 수치다.

왼쪽부터 논산1선거구 민주당 오인환 후보, 한국당 송덕빈 후보, 바른미래당 조남용 후보, 논산2선거구 민주당 김형도 후보, 한국당 이상구 후보

먼저 충남도의원 논산 1선거구에 나서는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후보, 자유한국당 송덕빈 후보, 바른미래당 조남용 후보 3명.

이들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자는 오인환 후보(1건), 조남용 후보(3건)이며 송덕빈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었다.

오인환 후보의 경우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나타났으며 조남용 후보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 사기, 음주운전으로 알려졌다.

논산 2선거구는 시의원 3선 맞대결인 더불어민주당 김형도 후보, 자유한국당 이상구 후보 양자 대결 지역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형도 후보는 3건의 전과기록으로 내용은 폭력행위, 도박, 게임물 위반법으로 나타나 있으며 자유한국당 이상구 후보는 전과가 없었다.

공교롭게도 논산 1, 2선거구 민주당 소속 후보자 2명 모두 전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후보자는 전과기록이 없었다.

논산시민 A씨는 “무엇보다 공정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어느 때보다 정치인들에게 청렴성과 도덕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중 하나가 전과 기록”이라고 말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도덕성 문제가 본선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