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택시기사 등과 '여성안심귀가' 협력"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택시기사 등과 '여성안심귀가' 협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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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부여해 적극 동참 유도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26일 여성안심귀가 서비스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 천안시 택시기사와 자율방범대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위해서 심야시간대에 여성들을 자택까지 안전하게 직접 가이드하는 서비스를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다보니 지속성이 없어지고 형식적으로 대응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신청한 여성이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율방범대원의 동행을 요청할 경우 이에 협력한 택시기사와 자율방범대원에게 앞으로 천안시에서 운영하고자하는 선택적복지시스템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선택적복지시스템제도는 천안시가 추진하는 공적활동에 기여한 천안시민에게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포인트는 천안시내에서 지역화폐 형태로 유통되는 것을 말한다. 결국, 확실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서 택시기사와 자율방범대원들이 여성안심귀가서비스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겠다는 것이 박 후보의 복안이다.

박 후보는 향후 추진절차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선택적복지시스템 제도를 도입하고,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이용자와 택시기사·자율방범대원간 서비스 신청 및 제공에 대한 세부적 실시방안을 용역을 통해서 확정한 후 조속한 시일내에 시스템을 구축,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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