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 박중현 국회의원후보, 왜! 이창수 후보 공격할까?
천안병 박중현 국회의원후보, 왜! 이창수 후보 공격할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8.05.27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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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출신 윤일규 후보와 양자 구도를 만들기 위한 것 분석...

바른미래당 천안병 박중현 국회의원 후보가 자유한국당 이창수 후보의 선관위 조사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바른미래당 천안병 박중현 국회의원 후보

박 후보는 26일 "이창수 후보가 지난 25일 기자회견한 내용을 보도한 언론들에 대해 허위사실 이라며 엄중 대처하겠다고 겁박을 했다"면서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구체적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예비후보 등록 전 5일 연속 지속적으로 본인의 지지를 호소하며 택시기사들 교육장에서 사전선거운동 한 일이 없다는 말인지. 또한 선관위에서 조사하고 있다는 내용이 허위사실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본인이 오히려 선거법을 준수하라는 공문만을 받았다고 사건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정확한 사실은 공직선거법(사전선거) 관련해서 선거법 위반에 해당돼 행정처분을 받은 것"이라며 "이창수 후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언동은 이제 그만 하시고 후보자 사퇴를 선언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는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 일각에선 6,13 국회의원 천안병 보궐선거는 특별한 선거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박 후보가 이 후보를 겨냥한 배경은 의료인출신 양자 구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前 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로 공석인 된 천안병 지역은 양 후보의 대리인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의 주치의 윤일규 후보와 의학 박사인 미래당 박중현 후보는 의사 출신 간 구도를 만들어 가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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