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일자리-휴식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구본영, 일자리-휴식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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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 종축장에 30만평(약 100만㎡) 규모 랜드마크 수목원 조성...시민의 일상의 피로 치유

- 4차산업 국가산단 조성(100만 평)으로 성장동력 · 일자리 창출 ‘일과 여가 한꺼번에’

- 세일즈 시장으로 ‘12만개 일자리 만들고’ - 수목원 만들어 ‘여가생활 즐기고’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일자리’와 ‘여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른 바 ‘일자리는 만들고’, ‘여가 생활은 즐기자’로 함축된다. 일과 쉼이 조화로운 천안을 만들겠다고 복지 구상이다.

구본영 후보는 12만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일자리는 복지에 대한 투자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관점에 출발한다. 일자리 세일즈 시장을 자처한다.

그 발판도 착실히 다져왔다. 구 후보는 지난 민선 6기 동안 기업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무려 870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지난 4년 동안 6만 여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구 시장 후보는 두 배의 일자리를 새로운 임기 중에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구 후보는 지난 임기 중 가시화 된 LG생활건강 퓨처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제2산단 재생 및 혁신산단 선정, 북부 BIT산업단지 조성 등 신규 산단 건설이 12만 개 일자리를 견인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한, "지난 임기 중 추진해 왔던 국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천안 역세권·남산공원지구 개발을 비롯해 성환 종축장 이전 및 조기 추진과 KTX R&D집적직 조성, 6차 산업단지 건설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가 내세운 철도와 외곽순환도로 등 도로·교통 인프라 건설도 일자리 창출을 이끌 핵심 사업과제다.

구 후보는 맞춤형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을 위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조기 건설 △수도권 전철 연장 및 청수역과 부성역 설치 △입장 망향 천안삼거리 휴게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천안 외곽순환도로 단계적 건설 △지방도 624호선 도로 개설 등을 대표적 인프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여성과 시니어, 장애인, 청년 등 맞춤형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 일자리가 넉넉한 천안을 실현하고 삶의 가치를 올려놓겠다는 구상이다.

두 마리 토끼도 잡겠다는 각오다. 수목원 조성은 이런 의지에서 나온 대표적인 공약이다.

구 후보는 성환 종축장의 약 30만 평(100만 ㎡)의 면적을 활용해 수목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성환 종축장 전체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127만평(418만 8000㎡) 이나 되는 광활한 숲과 대지를 차지하고 있다. 구 후보는 종축장 내 잔여지 100만 평(3270만 ㎡)에는 무공해 첨단 4차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을 내 놓은 바 있다.

수목원 조성은 이 일대의 산림이 오랫동안 외부와 차단되면서 외부 노출이 적고 산림과 토양 등 대지 환경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수목원 조성을 착안했다. 수목원이 조성되면 일상의 피로를 치유를 중부권 최고의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구 후보는 수목원을 중부권 랜드마크로 조성해 천안시민을 위한 치유와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친 일상을 치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드는 것이 복지도시의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 후보는 도심의 여유를 찾는 공약으로 △유아 숲 체험원 확충 △자연형 놀이터와 야생화단지 및 바비큐장 운영 등 자연 체험공간 확충도 약속했다. 또 태조산에 산림레포츠단지 45만㎡를 조성해 중부권 산림 휴양의 메카로 만들고 △한뼘공원 △어린이 상상공원 △애견공원 등 가족단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테마가 있는 산책길을 조성하고 천안의 명소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대책도 밝혔다.

구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여가생활이라는 일과 휴식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더 큰 행복’, ‘더 큰 천안’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종축장 이전과 이곳에 중부권 최대 규모 수목원을 조성해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시민 여가가 충만한 공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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